정책자료실
| 2022-08-23 | ||
| [함께누리] 입점기업의 가치 스토리 - ㈜히든앤코 | ||
| 관리자 | 조회수 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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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더하는 스토리 제2편]
좋은 원료로 만들어가는 선순환
더운 여름을 맞아 출시한 보디워시, 서울사경센터와 함께 관능평가
히든앤코는 최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울사경센터)와 함께 신제품 로우마 캐스틸 솝 애플민트에 대한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로우마 캐스틸 솝 애플민트는 저자극, 보습, 쿨링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자극 없이 누구나 순하게 즐길 수 있는 보디워시다.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사경센터의 협조로 40여 명에게 관능평가(사람의 감각을 통해 물건의 질을 판단해 보편타당한 신뢰성 있는 결론을 내리는 평가)를 실시한 로우마 캐스틸 솝 애플민트는 좋은 평가와 함께 현재 해피빈 펀딩으로 소비자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있다.
해피빈 펀딩 참여하기 : https://happybean.naver.com/fundings/detail/F594
관능평가는 상품 R&D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자평가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수집하고, 이 테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보완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 기존 존재하는 타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신제품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또 어느 정도의 격차를 느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경센터는 히든앤코의 여름 신상품인 로우마 캐스틸 솝 애플민트뿐 아니라 그동안 출시된 브랜드들이 가진 소셜 임팩트에도 주목하고 있다. 빈곤농부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및 건강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히든앤코가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준석 대표가 필리핀의 코코넛 농장을 방문한 후에 히든앤코를 창업한 계기에도 그대로 잘 드러나 있다.
코코넛 농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작된 창업
세계 2위의 코코넛 수출국, 필리핀. 자국민 5명 중 1명은 관련 산업에 종사할 정도로 코코넛은 효자 품목이지만, 열매를 따는 농부의 60%는 절대빈곤에 시달린다.우연히 필리핀 여행지에서 코코넛 농부들의 열악한 현실을 마주한 우준석 대표는 농부들이 정당한 임금을 받으면서 일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코코넛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히든앤코를 설립했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운 농부들의 현실
코코넛 열매는 20~30m 높이의 키가 아주 큰 코코넛 나무에 농부들이 직접 타고 올라가서 수확한다. 30도가 넘는 뙤약볕에서 반바지만 입은 농부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맨발로 코코넛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며 열매를 딴다. 이렇게 딴 열매는 하얀 과육이 나올 때까지 칼로 껍질을 벗기는데, 장갑 하나 끼고 일하는 사람이 없다. 안전 장비도 하나 갖춰져 있지 않은 환경에서 일하는 농부들에게 돌아오는 임금은 일당 2,000원 정도. 한 달 내내 쉬지 않고 일해도 저임금을 벗어나기 어렵다.
코코넛 농부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목격한 우준석 대표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곧바로 코코넛 열매를 활용한 창업을 준비하며, 다음과 같은 조건을 지켜줄 현지의 코코넛 생산업체를 찾았다. 첫째 농부들의 임금을 현재보다 2~3배 높게 지급할 것, 둘째 노동시간을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일 수 있는 공정을 도입할 것, 셋째 최상의 품질을 내줄 11~12개월산 코코넛 열매만 수확할 것, 넷째 제작 공정을 전부 공개할 것.
그 결과, 히든앤코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있는 공정무역 코코넛농부협동조합(FFCC)과 협약을 맺어 코코넛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코코넛 부산물을 비료와 퇴비로 활용하고, 빗물을 모아 제조공장의 물로 사용하는 FFCC는 넓은 채광창과 대류현상을 이용한 환기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히든앤코는 자연농법으로 코코넛 열매를 수확하는 FFCC의 농부들에게 시세보다 3배 이상 높은 값을 지불하고 있다. FFCC는 코코넛 오일 1병당 5페소(2022년 8월 기준 한화 118원)를 농장 기자재를 구입하거나 마을에 필요한 물품,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집중한 우준석 대표는 2017년에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히든앤코를 창업했다. 코코넛 오일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받기 위해 2020년에는 Great Taste Awards에 출품해 별 2개(우수상)를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코넛 오일이 이렇게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열매 추적관리에서부터 납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히든앤코의 꼼꼼한 관리에 있다. 코코넛 열매는 11~12개월된 열매가 향은 은은하면서, 지방은 풍부한 최적의 상품성을 지닌다. 히든앤코는 11~12개월된 열매만을 선별 수확하고, 생과육을 그대로 으깨 2시간 이내에 착유해 신선하다. 또 코코넛 본연의 은은한 향과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저온에서 오일을 압착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
유기농 허브를 재배하는 장애인의 수익을 창출하는 로우마 브랜드
히든앤코는 코코넛 오일과 코코넛 칩을 선보이는 히든테이스트(HIDDNTASTE)를 시작으로 조금씩 브랜드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코코넛 농장을 통해 알게 된 빈곤 농부들의 문제를 국내 농가에서도 해결해보고자 유기농 허브를 재배하는 농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상했다. 그렇게 탄생된 것이 코코넛 오일과 지적장애인들이 재배한 유기농 허브수를 원료로 보디워시 제품을 선보이는 로우마(RAWMA) 브랜드다.
스케일업 지원사업으로 론칭한 반려인을 위한 브랜드 TEP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었던 2020년, 히든앤코는 우리 센터에서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엑셀러레이팅 전문 지원을 받으며 코코넛 오일과 다양한 허브 추출물로 반려동물 맞춤형 보습제와 샴푸를 선보이는 브랜드 텝(TEP)을 론칭했다. 반려인의 피부병·알레르기를 개선해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텝. 히든앤코는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며 혁신적인 상품으로 나아가려 한다. 원료를 재배하고 키우는 노동자도, 이를 상품화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말이다.
히든앤코의 대표 상품을 소개합니다.
풍미 가득! 식탁이 풍요로워지는 마법 가장 신선한 향과 풍부한 지방을 가지고 있는 11~12개월된 코코넛 열매 생과육을 2시간 이내에 40도 이하로
졸음을 쫓는 오후 간식
오픈에 구워 바삭바삭한 식감과 음미할수록 배어 나오는 섬세한 단맛, 구운 코코넛의 진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코코넛칩.
퇴근 후, 힐링이 되는 샤워시간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72시간 숙성시킨 식물성 원료에 유기농 허브수를 사용한 보디워시. 산뜻한 캐모마일, 차분한 로즈마리, 상쾌한
반려동물과의 목욕시간이 즐거워지는
반려동물 샴푸의 자극적인 세정과 강한 향 때문에 목욕을 거부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샴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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